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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요리

역시 가을무가 제철! 시원하고 맛있는 깍두기 담그는 법! 초간단 깍두기!

by 딩디링 2017. 11. 25.


부모님께서 농사지은 싱싱한 무가 도착했습니다!

달달하니 참 맛나길래 깍두기를 담가봅니다!

양념도 지난 번에 총각무 김치 만들면서 많이 만들어 두었더니

배추를 절여서 무쳐도 되고, 무를 절여서 무쳐도 되고

김치 양념 많이 만들어 두는 게

이렇게 맘이 편하고 좋네요!



우선 무를 깍둑썰기 합니다!

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썰면 됩니다!




농사지은 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양은 많지 않습니다!




무 한 개를 깍둑썰기로 다 썰고 두 개째 입니닷!




다 잘랐으면 소금으로 절여야 하는데!

소금은 굵은 천일염 소금을 쓸 것입니닷!

굵은소금이 훨씬 잘 절여지고 맛이 좋아요.

탕 끓일 때 간 맞추는 걸 굵은소금으로 하셔도 좋답니다!




시원하게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!




소금 입자 보시라고 찍어 보았습니다.



굵은소금과 깍둑썰기로 썬 무가 잘 섞이도록 휘적휘적 해주세요!




쉐킷쉐킷!




쉐킷킷! 굵은소금은 너무 적지 않게 넉넉히 넣으세요!

무 절이는 게 가장 쉬웠어요!




무와 굵은소금이 잘 섞였다면 절여지기만 기다리면 됩니다!

절여지는 걸 확인하는 방법은 가장 크게 썰린 무를 하나 씻어서 먹어봅니다.

간이 짭조름하게 잘 배여있으면 된 건데..

저는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되네요.

입맛에 맞도록 절이고 싶을 땐 그냥 드셔보세요!

너무 짠 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먹어보는 게 답이었습니다!



잘 절여졌으면 2-3번 씻고 물기를 쫙 빼줍니다!

채에 오랫동안 두세요. 물이 잘 빠져야 한답니다!


김치 양념은 지난번에 만들어 둔 걸로 쓸 텐데

처음 오시는 분들은 모르시니 아래에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!

2017/10/30 - [Korean Food] - 총각무로 진하고 맛있는 총각김치를 담갔어요! 바빴던 오늘 일상! 김치 담그기는 정말 시간 도둑 ㅠ0ㅠ Cooking Kimchi

*김치 양념 만들기 ▶ http://dingplayer.tistory.com/196



제 양념의 포인트는 사과와 양파를 갈아서 넣는 것입니다!

사과 2/3개, 양파 1개, 생강 작은 덩어리, 마늘 듬뿍, 새우젓을 갈고 고춧가루와 까나리 액젓, 멸치 액젓, 매실액 등을 넣어줍니다!

그리고 잠시 숙성의 시간을 두면 더 좋습니다!

미리 만들어 두면 좋은 게 숙성이 되어서 비린 맛도 많이 제거되고 겉절이 양념으로 써도 좋아요!




늘 깨소금 넣는 걸 까먹어요 ㅠ0ㅠ

뒤늦게 뿌려줍니다. ㅠ0ㅠ

농사지은 통깨라서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. 아끼는 재료 중에 하나랍니다!




이렇게 실온에 2-3일 두고 보글보글한 기포와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!

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금방 다 먹었어요!

지금은 배추김치를 먹고 있는데 다시 깍두기를 담을까 해요^^

부모님이 농사지은 야채를 엄청 보내주셔서

다시 무가 많아졌어요!

무 김치가 정말 좋네요^^

김치가 몸에도 좋은 게 사찰음식으로 유명하신 선재 스님께서 나는 몸신이다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시길

무를 오래 씹음으로써 나오는 침이 소화를 돕고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!

깍두기, 총각 무김치 등등 무김치 많이 담가 먹어용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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